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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태국 '셔터' 감독과 신작 '랑종'으로 복귀

  • [데일리안] 입력 2020.09.23 10:51
  • 수정 2020.09.23 10:51
  •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쇼박스ⓒ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쇼박스

나홍진 감독이 태국의 ‘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과 함께 새 영화 '랑종'(가제)을 선보인다.


배급사 쇼박스는 23일 "나홍진 감독이 '곡성'(2016) 이후 차기작을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20대에 데뷔작 '셔터'를 통해 ‘천재 감독’이란 수식어를 얻은 데 이어, 태국 최초의 천만 관객 동원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피막'(2014)을 연출하며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인정받은 태국 최고의 스타 감독이다.


나홍진 감독과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선택한 '랑종'은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영화로, 제목은 태국어로 영매를 뜻한다. 나홍진 감독이 기획과 제작은 물론 시나리오 원안에도 직접 참여했고, 연출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맡았다.


양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협업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랑종'은 이미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배급사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이 프랑스 배급을 결정하는 등 제작 초기부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조커스 필름은 영화 '기생충', '아가씨' 등 ‘칸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한국 영화들을 먼저 알아 본 배급사다.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의 CEO 마누엘 쉬셰(Manuel Chiche)는 “나홍진 감독이 이끄는 '랑종'은 아주 흥미롭고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태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감독 중 한 명으로, 그가 이 이야기를 통해 비상하고도 오싹한 스릴감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말했다.


태국의 대표 스튜디오 GDH가 이 작품의 공동제작과 태국 배급을 맡는다.


'랑종'은 2021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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