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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이슈]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영화제 풍경 #온라인상영회 #무관중 #좌석거리두기

  • [데일리안] 입력 2020.09.22 13:07
  • 수정 2020.09.23 14:54
  •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스틱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전주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스틱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발생한 후 7개월 동안 각종 영화제가 무관객, 온라인 상영관 등 전례 없는 그림을 만들어냈다. 감독, 배우들과 직접 만나 영화 이야기를 나누고 평소 극장에서 볼수 없었던 해외, 독립 영화들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지만, 올해 만큼은 모든 것이 우려 속에 축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제 2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당초 4월30일~5월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올해 코로나19의 초유 사태를 맞아 일정을 연기하고 개최 방식을 변경했다. 지난 5월 28일 개막해 6월 6일까지 관객들이 올해 상영작 중 97편을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전주 장기 상영회, 8월 6일부터 26일까지는 서울 장기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이 일반 극장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 장기 상영회는 당초 9월 20일까지 계획돼 있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휴관하며 중단됐다. 폐막식은 매년 영화제 화제작과 수상작들을 전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폴링 인 전주'로 대신했다.


지난 7월 9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상 개최를 검토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개막 선언을 제외한 모든 계획을 취소했다. 개막식은 '개막작 상영회'로 대체했다.


오프라인 극장은 CGV소풍 1곳만 운영했고, 대안책으로 OTT 플랫폼 왓챠와 손잡고 온라인 상영관 시스템을 만들었다. 왓챠에서는 초청작 중 해외 장, 단편 영화 68편이 상영됐다. 장르영화산업진흥 프로그램과 해외 거장 감독의 강좌 등 관련 오프라인 행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제 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온라인으로 대체, 웨이브를 통해 일부 상영작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50인 미만,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영화 상영도 함께 진행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지난 16일 무사히 폐막했다.


지난 17일 개막해 진행 중인 제 12회 DMZ국제다큐먼터리영화제는 야외상영 및 부대행사 등은 취소하고 출품작 상영은 메가박스 백석점 7개 상영관에서 심사위원, 작품 관계자 등 30명 이하만 참가해 소규모 영화제로 진행된다. 상영관은 좌석 거리두기와 지정좌석제로 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해온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7일부터 10월16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최 일정을 2주로 연기하고 규모도 축소했다.


폐막식과 레드카펫을 비롯해 야외무대, 오픈토크 등 부대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영화 상영에만 집중한다. 영화제 상영도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5개 스크린에서만 진행된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아시아프로젝트마켓, 비프 포럼 등의 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열린다.


하지만 이마저도 확실하지 않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될 거라는 전제하에 이같은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추석 이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경우 영화제를 전면 취소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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