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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이승우, 회심의 감아차기 골대 강타...팀 내 최고평점


입력 2020.09.22 08:09 수정 2020.09.22 08:36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브뤼헤 원정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골대 때리는 슈팅도 시도...평점 6.9

이승우 ⓒ 신트트라위던 이승우 ⓒ 신트트라위던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고군분투했다.


이승우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은 22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서 펼쳐진 ‘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6라운드 세르클러 브뤼헤와 원정경기에서 0-3 완패했다.


팀은 졌지만 이승우는 빛났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지난 13일 앤트워프전 멀티골 이후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움직임 자체는 괜찮았다.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린 이승우는 전반 4분 만에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경기 내내 특유의 자신감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승우 분전에도 팀은 전반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일방적으로 밀린 팀 분위기를 바꿔보려던 이승우는 후반 10분 위협적인 중거리슈팅에 이어 후반 15분에는 박스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까지 시도했다. 회심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고, 이승우와 동료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팀은 0-3 완패하며 15위에 머물렀지만, 이승우는 지난 시즌보다 한층 나아진 움직임을 보여줬다. 4개의 슈팅을 시도한 이승우는 이날 2개의 키패스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승우에게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팀 내에서는 최고 평점도 받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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