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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고종의 ‘신문물 사랑’을 엿보다


입력 2020.09.20 20:11 수정 2020.09.20 11:22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MBC ⓒMBC

20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6회는 무능하고 나약하다고 알려진 고종이 아닌, 그가 가진 새로운 면모를 알아가는 여행을 펼친다.


제작진은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문가영은 비주얼부터 이전 조선 왕들과는 다른 고종의 희귀한 사진을 보게 됐다고 한다. 바로 곤룡포에 선글라스를 낀 고종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다. 사진 속에는 주변은 조선 시대인데 홀로 미래에서 온 듯한 고종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고. 시간 여행자 포스를 뿜어내는 고종의 모습에 ‘선녀들’은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렇듯 고종은 신문물 사랑을 보이며 선글라스뿐 아니라, 서양의 음료 커피까지 받아들였다고 한다. 원조 ‘커피프린스 1호’ 고종의 커피 사랑은 남달랐다고. 그러나 고종이 그토록 사랑했던 커피를 마시다 죽을 뻔한 일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바로 커피 독차 사건이다”라며 방송을 예고했다.


설민석은 “(고종이) 지금 정신과 의사들과 상담하면 공황장애부터 대인기피증 등을 진단받지 않았을까” 추측하며, 커피 독차 사건 이후 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린 고종의 이야기를 꺼내며 이날의 이야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후 9시 10분 방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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