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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무협과 해외진출 상용 수요 지원 위한 협약 체결


입력 2020.09.03 11:43 수정 2020.09.03 11:44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무협 회원사, 정부기관, 경제단체, 중기 대상 항공 수요 적극 지원

상호 공조 통해 4일부터 인천~충칭 노선 전세기 운항 재개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왼쪽)이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전세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해외진출 상용 수요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왼쪽)이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내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전세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해외진출 상용 수요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은 3일 한국무역협회와 해외진출 상용 수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대한민국의 무역 진흥과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경제 단체로, 현재 7만4000여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무역협회는 회원사의 항공 수요를 파악해 전세기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도울 예정이며 아시아나항공은 협회측에 전세 항공기를 비롯한 정규편 여객 ∙ 화물 운송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이번 MOU 체결 전부터 한-중 노선 운항 확대를 목표로 중국 민항국의 입국 허가를 받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인천~충칭 노선에 전세기(주 1회·금) 운항이 가능해졌다.아시아나항공과 한국무역협회는 향후 국내 기업들의 항공 운송 편의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가간 입국 제한으로 많은 한국 경제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 역시 정상적인 노선 운항이 힘든 상황이지만 국적사로서 국익을 지키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도 전사적 노력을 통해 베트남(번돈·하노이·나트랑), 중국(광저우),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 인도(첸나이·뉴델리), 호주(시드니), 필리핀(클라크필드) 등 전 세계 각지에 국내 기업인과 현지 교민을 수송해오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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