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국토부·LH,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350명 모집


입력 2020.08.31 06:00 수정 2020.08.29 15:09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재생 분야에 뜻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면서 이 분야의 직무 능력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교육과 훈련에 중점을 둔 일경험 수련생으로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1차 공모에는 300명 선발에 약 2300명이 지원(경쟁률 7.6:1)해, 현재 전국 센터 등 수련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경력에는 제한이 없다.


이번 2차 인턴십에서는 수련기관의 청년인턴 수요 등을 고려해 35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는 올해 1차 선발인원 300명보다 50명이 증가한 규모이다.


국토부와 LH는 이 프로그램을 기본교육 1개월과 일경험 수련 과정 5개월로 이루어진 총 6개월(2020년10월∼2021년4월) 과정으로 준비하였다.


선발된 인턴들은 수련기관으로 배정받기 전에 기본교육을 통해서 도시재생의 이해, 실무역량 교육, 직장 기본소양 교육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기본교육 이후 일경험 수련 단계에서는 각 인턴들은 수련목표와 수행 업무 등에 대해 수련기관과 협약을 맺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홍보, 주민교육, 자료수집 및 조사, 사업기획 등의 실무를 경험한다.


모집권역은 기존 10개 권역에서 12개의 권역으로 세분화해 청년들이 거주지역 또는 선호지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선발 전형절차, 수련 예정기관 등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에 게시된 선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를 되살리는 데에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요인”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도전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본인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