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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쾌속 성장’ 크래비티, 한 달 휴식기 동안 무슨 일이?


입력 2020.08.24 21:16 수정 2020.08.24 21:1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새 미니 앨범 24일 발매, 타이틀곡은 '플레임'

세림-앨런, 수록곡 '빌리버' 랩 메이킹 참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그룹 크래비티가 한 달여 만에 ‘확’ 달라져 돌아왔다.


24일 오후 크래비티는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 2. 하이드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CRAVITY SEASON 2. 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크래비티는 4월 데뷔 앨범을 내고 7월까지 활동했다. 이번 앨범은 활동 종료 한 달여 만에 발매하는 것으로 ‘초고속’ 컴백이다. 세림은 “새 앨범 준비를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면서 “하루 빨리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빠르게 컴백했다. 긴장되지만 설렘도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플레임’(Flame)은 한계에 도전하는 타오르는 불꽃을 닮은 크래비티의 열정을 담은 곡이다. 어반 힙합 장르의 곡으로 멤버들은 자신들의 한계를 시험하듯 격렬한 에너지를 선보인다.


원진은 “‘플레임’은 뜨거운 여름에 맞서는 열정을 불꽃으로 표현했고 우리의 성장한 팀워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퍼포먼스에 신경을 썼고 시간도 많이 할애했다. ‘퍼포비티’란 수식어도 듣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스타일링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의 소년미를 벗어 던지고 한층 더 강렬한 이미지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태영은 “어떤 색을 할까 기대를 했는데, 거울을 보니 빨주노초가 됐다. 신기했는데 나름 새로운 색깔을 도전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마음에 든다”고 만족해 했다. 성민 역시 “새로운 도전에 설레고 기대가 컸다. 의상이나 헤어 등 스타일링에도 신경을 썼다. 반전된 매력을 느끼실 거 같다”고 덧붙였다.


정모는 “앨런 형이 가장 이번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머리도 짧게 자르고, 콘셉트 영상과 포토를 촬영할 때도 멤버들이 다 환호했다”면서 “멤버들의 비주얼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빌리버’로 세림과 앨런은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했다. 세림은 “연습생때부터 랩 메이킹 연습을 많이 했는데, 두 번째 미니앨범에서 보여드리게 돼서 기쁘다”며 “누군가를 만나서 힘이 되고 서로를 의지하는 가사를 러비티를 생각하면서 썼다”고 설명했다. 앨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 크래비티 음악성이 더 다양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세림이와 저의 첫 작업물이 공개되니 떨렸다.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신중히 최선을 다했다.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앨범에 다양하게 참여하도록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크래비티는 데뷔와 함께 ‘슈퍼 루키’라는 평을 얻은 그룹이다. 지난 13일 개최된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신한류 소리바다 신인상을 수상했고, 가온차트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앨범 차트’ 20위에 올라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그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도 크다.


우빈은 “이번 앨범을 통해 러비티 뿐 아니라 대중 분들에게도 우리 음악 색깔을 보여드리고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고, 형준은 “기대를 만족시키는 팀이 되고 싶다. 다양한 음악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성민은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신인처럼 보이지만, 무대에서는 신인 같지 않은 성수함을 보여주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크래비티로 활동하는 매 순간이 한계를 깨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신인답지 않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SNS를 통해 다양한 소통을 하려고 한다. 언젠가 빌보드 소셜 차트 뿐 아니라 빌보드 차트에도 진입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크래비티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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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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