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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심권호, 길거리 싸움 해본 적 있다?


입력 2020.08.20 21:30 수정 2020.08.20 21:31        안치완 객원기자 ()

유튜브 화면캡처 유튜브 화면캡처

전설적인 레슬러인 심권호가 UFC 파이터 김동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가감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동현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매미킴 TV’는 지난 16일 ‘심권호에 대한 궁금증 20가지’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심권호는 김동현의 체육관을 방문, 후배 파이터들에게 레슬링 기술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동현은 구독자들이 올려준 질문을 심권호에게 묻는 시간을 가졌다. 심권호는 어떻게 레슬링 종목을 하게 됐나란 질문에 “어릴 적부터 잡는 힘이 남달랐다. 중학교 체육 선생님께서 레슬링을 하셨는데 나를 보더니 한 번 오라고 했다. 그때부터 레슬링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현은 “길거리에서 ‘맞짱’을 해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심권호는 “할 뻔한 적이 있다”라고 한 뒤 “하지만 내 얼굴을 본 뒤 바로 사과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다시 한 번 “그렇다면 어릴 때, 학교 다닐 때는 어땠나. 만두귀 때문에 건드리는 사람이 없었겠다”라고 하자 심권호는 “그렇다. 없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심권호는 레슬링 후배들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눈 여겨 보는 선수가 있는가란 질문에 “지금은 힘들다. 밖에서 볼 때 (후배들이)답답한 점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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