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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사립대 병원장, 의대 정원확대 원점서 재검토 제안


입력 2020.08.20 20:58 수정 2020.08.20 21:03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국립대 병원과 사립대 의료원 원장들이 20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차 파업' 대책을 논의하러 보건당국과 만난 자리에서 의사정원 확대 정책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립대 병원과 사립대 의료원 원장들이 20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차 파업' 대책을 논의하러 보건당국과 만난 자리에서 의사정원 확대 정책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립대 병원과 사립대 의료원 원장들이 20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차 파업' 대책을 논의하러 보건당국과 만난 자리에서 의사정원 확대 정책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이승준 강원대병원장, 한헌석 충북대병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문정일 가톨릭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최호순 한양대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원장들은 보건복지부 당국자들에게 '갈등의 원인이 되는 의대정원 확대 정책 등을 우선 철회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된 시점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건의했다.


한편 의협은 의대정원, 공공의대, 첩약급여화, 비대면진료 정책 등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면서 '2차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21일부터 전국 대학병원의 인턴·레지던트가 순차적으로 파업하고, 26∼28일에는 의협이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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