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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로 5G 품질 자동 최적화…“시간·인력 최소화”


입력 2020.08.18 09:00 수정 2020.08.18 08:4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정보 수집 후 기지국 ‘자동 조정’

무선 환경 실시간 분석…품질 향상

LG유플러스가 고객 품질정보를 AI엔진으로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자동 최적화하는 ‘5G AI+’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부문 직원들이 설계분석지원시스템을 통해 서울 서부지역 네트워크 품질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고객 품질정보를 AI엔진으로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자동 최적화하는 ‘5G AI+’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부문 직원들이 설계분석지원시스템을 통해 서울 서부지역 네트워크 품질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 품질정보를 인공지능(AI)엔진으로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자동 최적화하는 ‘5G AI+’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기지국에서 전파가 전달되는 무선환경은 신규 빌딩 건축·택지 개발·지형 변화 등으로 매일 변화한다.


때문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최적의 품질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에 나가 건물 옥상에 설치된 기지국 안테나 방향과 각도를 변경해야 했다.


5G AI+는 고객들이 사용하는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품질 빅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5G 기지국 안테나의 방향과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지국 셀 간 전파신호 간섭을 줄이고, 개별 환경에 있는 기지국에 맞게끔 최적의 품질요소를 자동으로 도출하고 적용한다. 5G 품질 자동 개선 작업은 지난달부터 수도권·강원권에서 먼저 시작됐으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송철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기술운영그룹 전무는 “앞으로 AI 시대에 맞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5G 품질도 올라가게 된다”며 “점차 넓어지는 5G 커버리지와 함께 품질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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