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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라이브, 수리하기 쉬워…에어팟은 0점”


입력 2020.08.14 09:17 수정 2020.08.14 09:3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아이픽스잇 제품 분해결과 ‘수리 용이성’ 8점

“애플 제품 비경제적…재활용 처리도 어려워”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분해한 모습. 아이픽스잇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분해한 모습. 아이픽스잇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수리하기 가장 쉬운 제품으로 꼽혔다.


14일 정보기기 수리 및 정보제공 회사인 아이픽스잇(iFixit)은 최근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분해한 결과 ‘수리 용이성’이 10점 만점 중 8점으로 무선이어폰 중 가장 수리가 쉽다고 평가했다.


수리 용이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수록 기기 분해가 쉽고, 수리 비용이 저렴하다는 의미다.


아이픽스잇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에어팟 프로 등 다른 이어폰과 비교했을 때 기기를 열기가 쉽고, 표준 규격의 배터리를 써서 교체하기 어렵지 않다”고 했다.


삼성전자 기존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는 수리 용이성에서 6점을,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7점을 받았다. 애플 제품인 ‘에어팟’와 ‘에어팟2’, ‘에어팟 프로’는 모두 10점 만점에 0점이었다.


아이픽스잇은 에어팟 전 제품에 대해 “모듈식이 아닌 접착식 디자인을 써 부품분해가 불가능하고, 수리가 비실용적이고 비경제적”이라며 “재활용 처리도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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