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익 506억…전년비 2.4% 감소


입력 2020.08.13 08:19 수정 2020.08.13 08:2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해외매출 비중 78%…글로벌 시장 꾸준한 성적

PC·콘솔 등 여러 플랫폼서 성과…‘검사’ 활약

펄어비스 로고ⓒ펄어비스 펄어비스 로고ⓒ펄어비스

펄어비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131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8.4% 줄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해외 매출 비중은 78%로 매 분기 꾸준히 늘고 있다. ‘검은사막’과 ‘이브온라인’ 등 글로벌 서비스 게임들이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 해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PC와 콘솔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25.3%, 11.5% 증가했다. 두 플랫폼 비중은 57%로 상승했다.


검은사막’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으로 글로벌 전지역의 매출이 상승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내 게임사 최초로 ‘글로벌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검은사막 일본은 자체서비스로 전환하며, 유저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검은사막 콘솔’은 지난 3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 도입 이후 증가한 신규∙복귀 이용자의 높은 리텐션과 신규 패키지 판매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유저 소통을 지속하면서 매출 안정화와 수익성을 동시에 꾀했다”면서 “앞으로도 IP(지적재산)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며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2분기 실적 요약.ⓒ펄어비스 펄어비스 2분기 실적 요약.ⓒ펄어비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건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