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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사회적 책임 강화


입력 2020.08.06 11:48 수정 2020.08.06 11:49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거버넌스 위원회 확대 개편…최고의사결정 역할 수행

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 등 비재무 요소 적극 반영

대한항공 보잉 787-9.ⓒ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87-9.ⓒ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이사회 중심의 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기존 이사회 내 거버넌스 위원회를 확대·개편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안건을 이사 전원 승인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김동재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ESG 위원회는 박남규·조명현 사외이사 등 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회사 ESG 전략과 정책 수립, ESG 추진 현황 관리·감독, 기타 주주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건에 대한 사전 검토 등 ESG 경영에 대한 최고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사회를 중심으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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