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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가치↑’ 서울 재건축 아파트, 최근 4년간 1순위 청약 마감률 100%

  • [데일리안] 입력 2020.08.06 05:00
  • 수정 2020.08.05 21:13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2017년 이후 재건축 아파트 청약 경쟁률 매년 ‘경신’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조감도 ⓒ롯데건설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조감도 ⓒ롯데건설

서울 재건축 분양 단지의 인기가 매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4년간 분양한 단지 모두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분양한 단지들도 100%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고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는 풍부한데, 공급은 매년 줄어들고 있어 희소가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6일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서울에 공급된 재건축 단지는 총 49곳(1만2813가구)이었으며, 49곳 모두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경쟁률 또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록을 매년 경신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3.08대 1(15곳, 5644가구 공급, 7만3828명 청약) ▲2018년 27.43대 1(9곳, 3,012가구 공급, 8만2,618명 청약) ▲2019년 49.28대 1(20곳, 2,475가구 공급, 12만1,975명 청약) 로 꾸준한 상승을 보였다.


올해의 청약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 물량은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청약자 수는 7월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2017년 청약자수를 뛰어 넘은 상태다. 올해 7월까지의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5곳에서 총 1682가구가 분양했으며, 총 7만4858명의 청약자가 몰려 44.5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재건축 단지는 롯데건설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4차를 재건축해 지난 3월 공급한 ‘르엘 신반포’로 평균 124.75대 1을 기록했다. 뒤이어 지난 6월 분양한 서초구 신반포 13차 재건축 아파트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가 평균 114.34대 1, 강서구에서 지난 5월 분양한 화곡1주택재건축 단지 ‘우장산숲 아이파크’가 평균 66.15대 1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부활로 인해 이후 재건축 물량의 공급이 더욱 요원해진 상황이라 올 하반기에 공급되는 재건축 단지에 청약통장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는 광진구 자양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강남구 대치동 제1지구 재건축정비사업, 양천구 신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등의 알짜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서 자양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이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이달 10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 짓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1순위(해당지역) 청약에 나선다.


동양건설산업은 8월 서울시 양천구 신월2동 489-3번지 일원에서 ‘신목동 파라곤’을 삼성물산은 10월 서울 서초구 반포2동 1-1번지 일원에서 ‘래미안 원베일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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