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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고 신격호 명예회장 지분 41.7% 상속...원톱 체제 강화


입력 2020.08.01 07:06 수정 2020.08.01 07:18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33.3%, 신동주 SDJ 회장 25% 상속

신유미 전 호텔롯데 고문, 한국 지분 전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지주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남긴 롯데 계열사 지분의 유족 간 분할 상속 비율이 공개됐다.


롯데그룹은 신 명예회장 유산 분할에 따른 유족들의 롯데 국내 상장 계열사 주식 지분 변동 내역을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고 신 명예회장이 남긴 롯데지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롯데쇼핑의 보통주와 우선주 가운데 41.7%를 상속 받아 4인의 후계자 중 가장 많은 지분을 획득했다.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이사장은 33.3%, 신동주 SDJ 회장은 25%를 상속받았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 보통주 135만2261주와 우선주 5만8260주, 롯데쇼핑 10만9349주, 롯데제과 11만9753주, 롯데칠성음료 보통주 4만3367주와 우선주 4만5742주를 상속했다.


신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상속 전 11.75%에서 상속 후 13.04%로 늘어났다. 롯데쇼핑은 9.84%에서 10.23%,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는 각각 0%씩에서 1.87%, 0.54%로 늘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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