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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값 못하는 류현진, 다저스 떠나자 평범한 투수

  • [데일리안] 입력 2020.07.31 09:59
  • 수정 2020.07.31 09:59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다저스서 7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2.98

이적 후 낯선 환경서 초반 적응 어려움

시즌 첫 패전을 기록한 류현진. ⓒ 뉴시스시즌 첫 패전을 기록한 류현진. ⓒ 뉴시스

낯선 환경을 접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의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하며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지난 25일 탬파베이전 이후 2경기 연속 5회 이전 강판의 굴욕을 피하지 못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5.79에서 8.00으로 치솟았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의 위용은 온데간데없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의 대형 FA 계약을 체결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다저스 소속으로 지난해까지 7시즌 동안 개인 통산 54승 3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이에 에이스 선발 투수가 필요했던 토론토로 이적해 메이저리그서 제 2의 도전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다저스를 떠나자 류현진은 평범한 투수가 됐다. 아직 2경기 밖에 치르지 않아 속단하긴 이르지만 초반 행보는 다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다저스 시절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 ⓒ 뉴시스다저스 시절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류현진. ⓒ 뉴시스

류현진은 지난 시즌 투수 친화적인 다저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특히 홈에서는 10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의 특급 성적표를 올렸다.


토론토 이적 이후 개막전서 부진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긴 했지만 워싱턴전에는 기대감이 컸다. 다저스 시절 류현진은 통산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할 정도로 워싱턴에 강했다. 특히 워싱턴의 홈구장 내셔널스 파크에서는 평균자책점 0.79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은 더는 워싱턴을 상대로 강한 투수가 아니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다저스 시절과 달리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준비 차질과 홈구장인 로저스센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악재도 한몫했지만 연간 2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에이스 투수에게는 핑계에 불과할 뿐이다.


초반부터 달갑지 않은 ‘먹튀’ 오명을 쓰게 될 위기에 놓인 류현진은 3번째 등판서 호투가 더욱 절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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