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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분기 매출 2259억·영업손실 47억… 적자전환


입력 2020.07.30 18:13 수정 2020.07.30 18:14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대웅제약은 올 2분기 매출액 2260억원, 영업손실 4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2% 감소하고 적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올 2분기 매출액 2260억원, 영업손실 4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2% 감소하고 적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올 2분기 매출액 2260억원, 영업손실 4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2% 감소하고 적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라니티딘 성분 알비스 잠정 판매중지 조치와 R&D 비경상적 비용(나보타 소송 비용),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해외 수출 감소가 손익에 악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알비스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매출 1794억원을 달성했다. 다이아벡스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3.4% 증가하는 등 기존 주력 제품인 올메텍, 가스모틴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포시가, 릭시아나 등 주요 도입 품목들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한 29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력제품인 임팩타민이 분기 매출 기준 100억원을 돌파하며 일반의약품 부분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끌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과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 잠정 판매중지 조치 등으로 인한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ETC와 OTC부문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상반기 손익에 큰 악영향을 준 나보타 소송비용은 하반기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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