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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 2차 회동, 수소차 타며 모빌리티 분야 협력 논의


입력 2020.07.21 13:48 수정 2020.07.21 13:48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이재용 부회장,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 방문

수소차 시승하며 친환경차, UAM, 로보틱스 등 의견 나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2019년 1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이 2019년 1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두 번째로 회동을 가졌다.


두 총수는 자율주행차와 수소전기차를 시승하며 차세대 친환경차는 물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은 이날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회동을 갖고 미래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삼성그룹에서는 이재용 부회장과 김기남 부회장, 삼성SDI 전영현 사장,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강인엽 사장, 삼성종합기술원 황성우 사장 등이 연구소를 찾았다.


현대차그룹에선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현대·기아차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박동일 부사장 등이 삼성 경영진을 맞이했다.


삼성 경영진은 차세대 친환경차와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 모빌리티), 로보틱스(robotics)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성장 영역 제품과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사 경영진은 또한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자율주행차와 수소전기차 등을 시승했다.


남양기술연구소는 1995년 설립, 국내 자동차 연구개발 시설로는 최대인 347만m²규모를 자랑하며 1만4000여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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