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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이어 한혜연도 PPL 논란 사과 "스스로에게 실망"


입력 2020.07.17 14:05 수정 2020.07.17 14:06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한혜연 '슈스스TV' 화면캡처 한혜연 '슈스스TV' 화면캡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슈스스TV' PPL(간접광고) 표기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한혜연은 17일 개인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에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어두운 표정을 지은 한혜연은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너무 죄송하다. 여러분이 '슈스스TV'에 기대한 만큼 실망도 크신 것 같다. 죄송하다는 말을 어떻게 표현하고 전달 드려야 될지 고민하다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슈스스 TV'는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지식, 정보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만들어나가는 채널이다. 그 과정 중에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돌이킬 순 없지만 저 스스로에게도 실망했다. 올려주시는 댓글 하나하나 보면서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혜연은 "앞으로는 PPL의 명확한 표기로 두 번 다시 실망하지 않는 채널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지키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너무 죄송하다"라며 "좋은 채널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한 매체는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 등 스타 유튜버들이 수천만원 상당의 PPL을 받으면서 유료광고임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샀다)'등의 문구를 사용, 구독자들을 교묘하게 속인 게 아니냐는 비난도 일었다.


이에 '슈스스 TV' 측은 지난 15일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콘텐츠는 즉시 문구를 표기해 수정할 예정이며,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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