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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9대 1 기록


입력 2020.07.16 16:46 수정 2020.07.16 16:46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을지로 소재 미래에셋대우 본사 전경 ⓒ미래에셋대우 서울 을지로 소재 미래에셋대우 본사 전경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첫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인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가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대표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 13일에서 15일까지 진행한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 800만주 일반 청약에 약 7200만주가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1794억원이 몰렸다.


앞서 지난 8일, 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128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당 공모가는 5000원, 공모금액은 720억원이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후순위담보대출 상환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는 경기 광교신도시 내 핵심지역에 위치한 광교 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 GS리테일을 임차인으로 고정 임대료를 지급받는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상장 후 국내 리츠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리츠의 투자가치와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의 시가총액 규모는 약 1005억원(공모가 기준) 수준으로 조만간 거래소 심사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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