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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 [데일리안] 입력 2020.06.11 11:25
  • 수정 2020.06.11 11:26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업계 최초 국내 5개·해외 3개 사업장 모두 골드 등급 획득

연 온실가스 2640톤 절감...소나무 40만 그루 심는 효과

2018년부터 '폐기물 제로' 목표로 자원순환 연구 본격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직원들이 재활용 대기중인 웨이퍼 박스를 살펴보고 있다.ⓒ삼성전자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직원들이 재활용 대기중인 웨이퍼 박스를 살펴보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 국내외 모든 반도체 사업장이 환경안전 국제공인기구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UL은 지난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됐으며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과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 안전 인증 시험기관이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골드(99~95%)·실버(94~90%)·인증(80%이상)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오스틴을 시작으로 국내 5개(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 중국 2개 사업장(시안·쑤저우)까지 총 8개 사업장에 대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완료한 사업장들의 평균 자원순환율은 98.1%로 삼성전자 국내 반도체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총량 약 60만톤 중 59만톤 이상이 재활용되거나 열에너지로 회수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자원순환율은 국내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 10%에 해당하는 폐기물 약 6만톤을 온실가스로 환산하면 연간 이산화탄소(CO2) 2640톤 수준이며 이는 소나무 40만 그루를 심어야 흡수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이 근무하는 경기도 화성 DSR타워는 국내 최초로 매립 폐기물 완전 제로를 달성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반도체 국내 사업장 연간 폐기물 규모 인포그래픽.ⓒ삼성전자삼성반도체 국내 사업장 연간 폐기물 규모 인포그래픽.ⓒ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수 슬러지(화학물질 결정)를 시멘트 제조의 원료로 사용하는 등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폐기물 배출 제로'를 목표로 정하고 다양한 폐기물의 재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시설투자를 진행해 왔다.


특히 가장 많은 폐기물 중 하나인 폐수 슬러지를 줄이기 위해 탈수펌프와 필터 효율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해 연간 7만5000톤의 슬러지를 저감했다. 또 폐액 활용을 위해 모든 생산라인에 폐액 배출 배관 시설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를 처리하는 협력사의 설비 증설 비용도 지원했다.


직원들도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1회용품 사용 최소화 캠페인에 동참해 연간 295톤의 소각폐기물을 줄였고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찬훈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 부사장은 "환경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친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환경안전센터장(전무·왼쪽에서 세 번째)이 최근 개최된 장성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환경안전센터장(전무·왼쪽에서 세 번째)이 최근 개최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서 수여식에서 정현석 UL코리아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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