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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장관 “그린뉴딜, 환경기술 개발 지속적으로 지원”


입력 2020.06.10 10:30 수정 2020.06.10 09:18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환경기술개발 최우수성과 선정기업 피피아이평화 방문


조명래 환경부 장관 ⓒ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 ⓒ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미세먼지 감축, 물산업 활성화 등 환경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린뉴딜 시대에서 성과를 확산시켜 환경개선 효과 체감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조 장관은 10일 오전 비금속 상수도관 개발 업체인 피피아이평화㈜(경기도 화성 소재)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최근 화두인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미세먼지 감축 및 물산업 시장 활성화 등 환경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성과를 확산시켜 국민이 환경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이 이날 방문한 피피아이평화는 ‘2020년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된 기업이다.

피피아이평화는 종합 비금속(PVC)관 생산 전문 기업으로 2020년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중 ‘내진성능이 있는 장수명 고강도 비금속관 및 이음관 개발’로 물분과 최우수성과 기업으로 선정됐다.


비금속관은 주철관에 비해 내식성이 뛰어나 녹물 발생으로 인한 위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회사 비금속 상수도관 기술은 기존 비금속관에 비해 탄성과 강도가 우수하고 내진 성능이 뛰어나 약 100년 정도 장기간 동안 정상적인 작동을 담보한다.


한편 2020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기후대기, 환경안전보건, 자원순환, 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창출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국민 생활·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영향력 검토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술개발사업 국민배심원단 의견도 반영했다.


환경부는 선정된 우수성과에 대해 신규과제 선정 시 해당 연구책임자에게 가점(1점)을 부여하는 혜택과 지식재산권과 연계된 기술개발(IP-R&D)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선정기술에 대한 우수성과 20선 증서도 발급해 연구책임자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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