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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RCEP 회기간 수석대표 화상회의 개최


입력 2020.06.09 11:00 수정 2020.06.09 10:34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코로나19 이후 5번째…연내 서명 추진 박차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 회기간 수석대표 화상회의가 10~11일 2일간 개최된다.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10여명 대표단이 참석한다.


RCEP는 코로나19로 대면 협상이 어려워진 지난 3월 이후 화상회의를 활용하면서 협상 진전을 모색해 왔다. 그간 4차례 화상회의를 통해 법률검토, 시장개방 이슈, 기타 기술적 쟁점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수석대표 회의 이후 3주만에 개최된다. 인도 이슈, 잔여 쟁점, 연내 서명을 위한 향후 계획 등을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역내 무역 및 투자를 회복하는데 RCEP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급망 근거리화 등 포스트 코로나 이후 GVC 재편 흐름에 대응해 RCEP가 역내 단일 무역 규범(통일된 원산지 기준 등)을 제공하는 등 그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GVC 재편, 글로벌 보호주의하 자유무역 확산, 역내 무역⸱투자 확대 등 RCEP가

갖는 경제적·지정학적 중요성을 감안해 RCEP 연내 서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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