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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항공주, 취항재개·수요회복 기대에 일제히 급등


입력 2020.06.05 09:20 수정 2020.06.05 09:22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진에어 ⓒ진에어

항공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취항을 재개하면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5일 9시 19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장보다 2350원(12.27%)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 우는 상승제한선인 29.68% 오른 1만835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도 265원(6.45%) 상승한 437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진에어(6.97%), 에어부산(2.93%), 티웨이항공(8.56%), 제주항공(5.60%) 등 항공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항공주는 그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급락했다. 하지만 미국 등 주요 국가가 항공편 운항을 정상화 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항공편이 재가동과 봉쇄 완화에 따라 수요도 살아나자 주가가 반등을 시작한 것이다.


4일 중국 민용항공국은 여객기 탑승 승객 검사 결과 3주 이상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으면 노선별 주 1회로 제한했던 운항 횟수를 주 2회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3월 말부터 국내 항공사 3곳과 중국 항공사 7곳이 주 1회씩만 운항해온 한중 간 국제선 여객기도 운항 횟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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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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