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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신상 독일 맥주 3종 포함 100여종 할인


입력 2020.06.03 10:50 수정 2020.06.03 10:50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이마트24에서 고객이 맥주를 구매하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에서 고객이 맥주를 구매하고 있다.ⓒ이마트24

편의점에서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리기 시작하는 6월을 맞아 이마트24가 맥주 강화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수입브랜드 맥주가 대중화 대면서 다양한 국가의 맥주를 맛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독일의 크래프트 비어 3종을 도입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팀브루 크래프트비어 3종(임페리얼IPA, 임페리얼스타우트, 저먼레드)은 모두 500ml캔 상품으로, 독일 만하임(Mannheim)지역 최대 브루어리인 ‘아이쉬바움(Eichbaum)’의 대표적인 맥주다.

아이쉬바움 브루어리의 340년 맥주 생산 노하우로 제조됐을 뿐만 아니라, 2019년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특별상을 받은 만큼, 맛과 감성이 검증된 상품이다.


가격은 한 캔 3000원으로,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4캔 1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도 대폭 강화했다.


이마트24는 6월 한 달간 지난 해 동월 대비 40% 이상 늘린 100여종 맥주에 대해 4캔 1만원, 5캔 1만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상 독일 크래프트맥주 3종과 기존 판매 중이었던 제주맥주 4종, IPA 2종(트위스티드맨자니타더블IPA, 롱트레일그린블레이저IPA)과 더불어 버드와이저, 스텔라 캔맥주까지 총 11종에 대해서는 4캔 1만원에 삼성카드로 결제 시 1000원 할인 혜택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이마트24가 맥주 상품과 이벤트 강화에 나선 것은, 6월이 상반기 중 맥주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이면서 연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3개월(6월~8월)이 시작되는 의미있는 달이기 때문이다.


이마트24가 2019년 맥주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1년 중 맥주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은 8월이었으며, 7월과 6월이 뒤를 이었다.


3개월간 판매된 맥주 매출은 1년 전체의 30.1%를 차지하는 등 맥주 성수기에 접어드는 시작이 6월인 것.


이마트24는 대규모 맥주 할인 이벤트와 신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손영우 이마트24 주류 바이어는 “연중 맥주 매출이 가장 높은 3개월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을 맞아 340년 전통의 브루어리에서 제조되는 크래프트 맥주 3종을 도입함과 동시에 100여종에 달하는 맥주에 대해 역대 최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국내외 크래프트비어를 비롯해 기존에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맥주를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며, 8월까지 맥주 관련 대규모 이벤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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