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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톡비즈·페이 실적 개선 이어질 것...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20.06.01 08:48 수정 2020.06.01 08:48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대신증권 로고ⓒ대신증권 대신증권 로고ⓒ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 밸류에이션의 핵심은 톡비즈와 카카오페이”라며 “톡보드 매출 성장과 페이 적자 축소에 따른 실적 성장으로 주가 상승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7% 높은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송금 서비스 제공으로 이미 많은 계좌 수를 확보하고 있어 네이버페이 대비 금융 상품 판매에 용이한 구조”라며 “토스와 달리 결제 거래대금이 가파르게 증가 중으로, 빠른 적자 축소 속도를 고려하면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가치는 5000억원의 추가 유상증자를 가정해 4조400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카카오페이지, 모빌리티 등의 가치도 추가 상향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톡비즈 매출은 전년 대비 65% 오른 1조1000억원 달성을 전망했다. 그는 “모바일 서비스 중 카카오톡 사용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고 톡보드 광고가 서비스 초기 국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서 “높아진 베이스를 기반으로 2021년 매출 성장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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