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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 전미도 "실시간 검색어 올랐을 때 무서웠다"


입력 2020.05.18 10:31 수정 2020.05.18 10:31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전미도. ⓒ 엘르 전미도. ⓒ 엘르

패션 매거진 '엘르' 6월호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채송화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전미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미도는 데뷔 후 처음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릴 만큼 대중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뮤지컬 디바'로 유명하긴 했지만, TV 드라마를 통해 미디어의 집중 조명을 받는 건 낯선 경험이다.


전미도는 "처음엔 무서웠다.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다"며 "주변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 신원호 감독님은 숙명으로 받아들이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해서는 "'99즈'와는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한 달에 한 번은 만나서 합주를 하고 있다. 서로 정이 많이 들었다. 다른 여성 출연자들과도 서로 얼굴 한 번 더 보려고 노력한다. 민하(안은진)와 겨울이(신현빈)와는 얼마 전에는 셋이 따로 처음으로 만나기도 했다"라며 끈끈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전미도는 "그 누구보다도 출연진인 저희가 시즌2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도 감추지 않았다. 총 12화로 시즌1 종영을 앞두고 있지만, 시즌1 배우들은 시즌2를 통해 다시 뭉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미도는 다음달 30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클레어로 다시 무대를 찾을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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