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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재개 자축’ 홀란드, 9경기·10골 괴력


입력 2020.05.17 10:00 수정 2020.05.17 10: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샬케와의 홈경기서 선제 결승골 폭발

득점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킨 세리머니

엘링 홀란드. ⓒ 뉴시스 엘링 홀란드. ⓒ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강제 중단될 수밖에 없었던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득점포가 재가동됐다.


홀란드는 16일 재개된 2019-2020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샬케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그는 전반 29분 토어강 아자르가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날 득점포로 홀란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 이후 9경기서 10골을 몰아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로 오스트리아리그 잘츠부르크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지난 겨울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1월 18일 데뷔전에 교체 투입됐지만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던 홀란드는 이후에도 꾸준하게 골 맛을 보며 일찌감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득점 이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동료들과 일정 거리를 두고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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