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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고성희에게 무슨 말 했길래…부적절한 발언 '논란'


입력 2020.05.16 11:23 수정 2020.05.16 11:25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고성희.ⓒ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 고성희.ⓒTV조선

배우 박시후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배우의 노출 장면이 가장 기대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박시후는 지난 14일 진행된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서 봉련(고성희 분)의 노출신이 있다.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한 노출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진행자가 봉련 역을 맡은 고성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최고의 장면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을 던진 후 나온 발언이다. 고성희가 "제가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보니 어디까지 (배역에 대한 정보를) 노출해야 될지"라고 하자, 박시후가 대신 입을 열고 이 같은 말을 한 것이다.


제작발표회 이후 온라인상에서 박시후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박시후가 과거 성추문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박시후 측은 15일 한 매체를 통해 "적절하지 않은 단어 사용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시후 고성희 주연의 '바람과 구름과 비'는 17일 첫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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