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에어부산, 1Q 영업손실 385억원...적자전환


입력 2020.05.15 17:24 수정 2020.05.15 17:24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코로나19 직격탄...매출 931억원 '반토막'

에어부산 1분기 실적 개요.ⓒ에어부산 에어부산 1분기 실적 개요.ⓒ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매출은 반토막이 났다.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로 매출 931억원과 영업손실 3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매출 1740억원·영업이익 55억원) 대비 매출은 46.5% 감소한 가운데 영업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전 국제선이 운항을 중단한 상태로 국내선 5개 노선만 운항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운항 노선과 탑승객 수 모두 급감했으며 그에 따라 실적도 악화됐다"며 "오는 6월까지 국내선만 운항하며 7월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승객들이 안심하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는 운항 중인 전 공항 탑승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승객들이 탑승 전 의무적으로 손소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