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KT, 삼성전자 전용 단말보험 ‘갤럭시케어’ 출시


입력 2020.05.11 09:14 수정 2020.05.11 09:1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자기부담금 감소·배터리 교체 보상 강화

KT가 11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 단말보험 ‘갤럭시케어’를 출시했다. 사진은 KT 모델들이 보험 출시 소식을 알리는 모습.ⓒKT KT가 11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 단말보험 ‘갤럭시케어’를 출시했다. 사진은 KT 모델들이 보험 출시 소식을 알리는 모습.ⓒKT

KT는 11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 단말보험 ‘갤럭시케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케어는 기존 단말보험인 ‘슈퍼안심’과 비교해 ▲자기부담금 감소 ▲배터리 교체 보상 강화 ▲수리보증 연장(EW) ▲챗봇을 통한 갤럭시 시리즈 무료 기술상담 지원 등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갤럭시케어는 도난·분실과 파손에 대한 자기부담금이 정액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이 보상을 받기 전에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자기부담금은 기존 단말보험에 비해 낮아졌다. 보상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파손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분실·도난 시에는 동급·유사 종의 새 단말을 받을 수 있다.


배터리 교체 보상 혜택도 강화했다. 기존 25개월차부터 이용 가능했던 배터리 교체의 기준을 13개월차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줄였다. 분실·파손과 동일하게 사후관리(AS)센터를 방문해 ‘배터리 기능 저하 교체 확인서’를 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제조사에서 2년간 제공하는 카메라모듈·진동모터·스피커모듈 등에 대한 보증기간도 1년 더 늘렸다.


갤럭시케어 가입 고객은 임대폰 무료 제공 기간을 기존보다 일주일 추가한 ‘플러스 안심’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 플러스 안심 가입 고객에게는 보이스피싱·피시해킹·스미싱·파밍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에 대해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 가능한 무료보험 혜택을 오는 6월 30일까지 추가 제공한다. 플러스 안심 월정액은 660원(VAT포함)이다.


KT는 갤럭시케어 상품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KT 휴대폰 보험 모바일 보상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앱에서 채팅상담을 실행하면 24시간 챗봇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원 연결도 가능하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 상무는 “갤럭시케어는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 입장에서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