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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상승 마감…개인·기관 '사자'


입력 2020.04.28 16:30 수정 2020.04.28 16:30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2포인트(0.59%) 오른 1934.09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833억원, 237억원을 동반 순매수했다. 전날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이날 127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루 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2.55%), 삼성물산(2.81%)이 2%대 상승세를 기록했고,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97%), 네이버(0.25%), 현대차(1.75%), 삼성SDI(0.18%)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1.65%), LG생활건강(-1.72%) 등은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59%), 건설업(2.23%), 은행(1.29%) 등이 강세였고 운수·창고(-1.18%), 의약품(-0.76%), 통신업(-0.28%) 등이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30%) 내린 644.9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9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2억원, 589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0원 내린 1225.2원에 마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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