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검찰, 문은상 신라젠 대표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20.04.21 18:30 수정 2020.04.21 20:03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문은상 신라젠 대표. ⓒ신라젠 문은상 신라젠 대표. ⓒ신라젠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보유한 주식을 판 혐의를 받는 바이오 업체 신라젠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21일 오전부터 신라젠 서울사무소와 문은상 대표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신라젠이 개발 중이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혐의로 이용한 전 대표이사와 곽병학 전 감사를 구속한 바 있다.


문은상 대표도 거액의 지분을 매각해 내부 정보 이용 의혹을 받아왔다. 또 최근에는 문 대표가 자본 없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회사 지분을 취득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은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