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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앞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 6월 분양


입력 2020.04.16 14:13 수정 2020.04.16 16:28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소형 면적 오피스텔 844실…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첫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 조감도.ⓒ제이케이파트너스 ‘브라운스톤 갤럭시’ 조감도.ⓒ제이케이파트너스

시행사인 제이케이파트너스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사업장 정문 인근에 지을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를 6월 분양한다고 16일 전했다.


지하 4층, 지상 10층에 소형 오피스텔 84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4.35㎡(7.4평) 270실 ▲21.15㎡(6.4평) 253실 등이며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자주식 주차방식을 적용해 총 89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한다. 근린생활시설 및 섹션오피스 입주자도 사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2 사업장 정문에서 300m 거리에 불과한 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최초의 오피스텔”이라며 “향후 크게 늘어날 삼성디스플레이 종사자 수요를 감안해 소형 오피스텔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아산 탕정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디스플레이2사업장에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밝히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고용 창출 효과가 8만명 이상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을 내년부터 ‘퀸텀닷(QD)’ 디스플레이 라인으로 전환해 ‘QD’를 기반으로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투자발표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현지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의 투자계획 발표이후 천안 아산일대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급속히 소진됐으며 삼성디스플레이1사업장 인근 삼성트라팰리스 아파트 실거래가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른바 ‘삼성효과’로 아산시 인구는 2015년 31만1000여명에서 올해 2월 33만250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1~2인 가구비율은 5년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 통계에 따르면 2인 가구는 2만3241명에서 2만8173명으로, 1인 가구는 4만4670여명에서 5만310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주변에 들어선 원룸촌은 현재 포화상태인데다 주차난을 겪고 있다”며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삼성디스플레이2사업장에서 가까운데다 주차장도 확보돼 풍부한 임차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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