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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국타이어, 대전·금산공장 16일까지 생산중단


입력 2020.04.14 10:00 수정 2020.04.14 10:01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금호·넥센타이어도 생산 중단 수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테크노돔ⓒ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테크노돔ⓒ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생산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중단한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생산중단 사유로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완성차 업체 휴무 및 판매 상황 변화에 따른 재고 조정과 생산 효율성 제고 및 설비점검" 등을 들었다.


타이어 생산은 오는 17일부터 재개된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2조8046억4455만9755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40.75%에 해당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이 셧다운에 돌입하면서 타이어업계도 잇달아 휴업에 돌입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평택공장의 가동을 12∼15일 1차로 중단하고, 23∼25일 2차 중단 일정까지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체코 공장 생산을 지난 2주간 중단한 데 이어 셧다운 기간을 1주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가 13일로 연장했다.


그러나 유럽 완성차 공장의 셧다운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산 중단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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