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D:FOCUS] '가족입니다' 한예리 변신에 쏠리는 기대


입력 2020.04.13 10:14 수정 2020.04.13 10:14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한예리. ⓒ tvN 한예리. ⓒ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예리가 공감 캐릭터를 입고 연기 변신에 나선다.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연출 권영일, 극본 김은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3일 친근하고 따스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예리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해온 한예리가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슈츠' 등을 공동연출한 권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영화 '안녕, 형아', '후아유', '접속' 등의 각본을 쓴 김은정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다양한 청춘의 얼굴을 그려온 한예리의 존재감이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한예리는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얼굴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평범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한예리의 달라진 분위기가 김은희 캐릭터를 더욱 궁금케 만든다.


한예리는 배려가 일상인 긍정 마인드의 소유자, 둘째 딸 '김은희'로 분한다. 마음이 약해 사람을 잘 믿고, '고민 상담소'라 불릴 정도로 남의 이야기에 귀를 잘 기울여주는 인물이다.


한예리는 "대본을 받았을 때 김은희 캐릭터가 어렵지만,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을 가장 모르는 사람은 김은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김은희는 가족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 그를 통해 가족들의 다양한 모습이 보이는 게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배우들과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는 소감을 덧붙이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을 소재로 다양한 관계성을 그린다. 한예리, 김지석, 추자현부터 정진영, 원미경, 신재하, 신동욱, 김태훈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현실적인 연기로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오는 5월 1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