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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사의, 계약 만료 감독들 기상도는?

  • [데일리안] 입력 2020.04.10 13:25
  • 수정 2020.04.11 11:05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두 시즌 9위 머문 현주엽 감독, 끝내 자진 사임

계약 만료된 5개 구단 감독들 거취 주목

자진 사임한 현주엽 감독. ⓒ KBL자진 사임한 현주엽 감독. ⓒ KBL

‘매직 히포’ 현주엽 감독이 자진 사임하면서 재계약 대상인 다른 감독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원 LG세이커스는 9일 2019-20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 되는 현주엽 감독의 재계약 검토 과정에서 현 감독 본인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창원LG 사령탑으로 부임한 현주엽 감독은 2017-18시즌 17승 37패로 9위, 2018-19시즌은 30승24패로 3위로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했고, 2019-20시즌은 조기 종료와 함께 16승 26패 9위에 그쳤다.


현 감독의 자진 사의로 이제 재계약에 직면해 있는 감독은 6명에서 5명으로 줄었다. 현재 사령탑과 재계약을 고려 중인 구단은 원주DB, 인천 전자랜드, 현대 모비스,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 등 5개 팀이다.


올해 DB의 정규리그 공동 1위를 견인한 이상범 감독은 재계약이 유력하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곧바로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8위에 그쳤지만, 올 시즌 팀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려놓으며 재신임이 유력시된다.


현대 모비스의 산증인과도 같은 ‘만수’ 유재학 감독 역시 재계약이 유력하다. 최근 레전드 양동근의 은퇴식에 참석해 따로 기자회견에 나설 정도로 유 감독에 대한 모비스의 신뢰는 두텁다.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중도 사임한 추일승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고양 오리온 김병철 감독 대행은 대행 꼬리표를 때고 신임 감독으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2013년 코치로 선임된 뒤 수년 간 구단과 선수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한만큼 커뮤니케이션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올 시즌 추 전 감독 밑에서는 직접 원 포인트 작전 지시에 나설 정도로 준비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계약 대상자인 이상민, 유재학, 유도훈 감독. ⓒ KBL재계약 대상자인 이상민, 유재학, 유도훈 감독. ⓒ KBL

전자랜드에서만 10년째 감독 역할을 하고 있는 유도훈 감독 역시 재계약에 힘이 실린다. 전자랜드에서만 오랜 기간 머물고 있는 유도훈 감독은 어느 누구보다 선수단 파악과 구단 사정을 잘 아는 인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랜드가 우승을 원한다면 변화를 줄때도 됐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유도훈 감독 역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결별 가능성도 작지 않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역시 재계약에 힘이 실린다. 시즌 조기 종료로 인해 서울 삼성은 올 시즌을 7위로 접었지만,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는 3연승을 내달리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워낙 막판 기세가 좋았기에 서울 삼성은 시즌 조기 종료가 가장 아쉬운 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스타성을 지닌 이상민 감독이 가진 상징성과 지도자로서 매 시즌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재신임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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