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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25일부터 울산발 국내선 운항 재개


입력 2020.04.07 08:56 수정 2020.04.07 08:56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국내 하늘길 운항 ‘기지개‘

55일 만에 노선 회복...제주노선 일부증편 등 이용편의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LR 항공기.ⓒ에어부산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LR 항공기.ⓒ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난달 제주 노선 증편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울산 출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오는 25일부터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각각 매일 왕복 2회씩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울산 노선은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달 1일부터 중단됐으나 이번 운항 재개를 통해 55일 만에 노선이 회복된다.


또 최근 제주 노선 이용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도 일부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제주 노선 이용객을 위해 특가 운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노선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울산-제주로 1인 편도 총액 기준 9900원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로 해당 항공권의 탑승은 7월 20일까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항공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울산 노선 재개 및 일부 국내선 증편을 결정했다”며 “철저한 기내 방역과 기내 좌석 간 거리두기 등 기내 감염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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