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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임원진 4개월간 급여 20~40% 반납


입력 2020.04.06 14:53 수정 2020.04.06 14:54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김태오 DGB금융회장 겸 대구은행장. 사진 = DGB금융 김태오 DGB금융회장 겸 대구은행장. 사진 = DGB금융


DGB금융그룹은 6일 임원진들이 향후 4개월 간 급여의 일부를 반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태오 회장 겸 은행장은 4월부터 7월까지 월 급여의 40%를 반납하기로 했다. 금융계열사(증권, 생명, 캐피탈, 자산운용)의 CEO들은 동일기간 월 급여의 30%를, DGB금융지주 및 DGB대구은행의 임원 역시 월 급여의 20%를 반납한다.


반납된 급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러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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