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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대규모 재고평가손실 발생...목표가↓”-NH투자증권

  • [데일리안] 입력 2020.04.06 08:49
  • 수정 2020.04.06 08:51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NH투자증권 로고ⓒNH투자증권NH투자증권 로고ⓒ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6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올해 1분기 국제유가 급락으로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다”며 “배럴당 20달러대 유가가 지속될 경우 2분기에도 추가 재고평가손실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영업이익 -8392억원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WTI 기준 배럴당 평균 유가는 12월 59.8달러에서 3월 30.8달러로 하락해 이에 따라 기말 재고평가손실과 원재료 투입시차 효과 등 재고 관련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분기 평균 정제마진은 하락한 반면 원유도입단가(OSP)는 급등해 제품 마진이 크게 악화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2,666억원으로 분기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의한 재고평가손실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산업활동 축소 영향은 소재기업 2분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시아향 OSP의 경우 4월부터 전월 대비 배럴당 6달러 하락해 정유 부문 마진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제마진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최근 10년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하단인 0.72배를 적용,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유는 큰 폭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승했으며 유가 급락으로 석유화학 사업의 원가 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고, 2차전지와 분리막 등 신사업 투자로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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