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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틴’ 류현진 부부에 플로리다 자택 제공

  • [데일리안] 입력 2020.04.05 10:12
  • 수정 2020.04.05 16:04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플로리다에 발 묶인 류현진 소식 듣고 먼저 연락

류현진, 마틴 소유의 안전한 플로리다 자택에 머물러

러셀 마틴-류현진. ⓒ 뉴시스러셀 마틴-류현진. ⓒ 뉴시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 재기에 큰 힘이 됐던 러셀 마틴(37)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국면에서도 큰 조력자가 됐다.


5일(한국시각) 캐나다 스포츠 매체 'Passion MLB'에 따르면, 2019시즌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포수 러셀 마틴이 플로리다에 머물 수밖에 없는 류현진에게 자택에 머물 것을 제안했고, 류현진 부부도 고민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플로리다에 발이 묶인 상황이다.


캐나다 정부가 미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의 국경 출입을 막으면서 플로리다서 스프링캠프 훈련 중이었던 류현진은 들어가지 못했다. 한국으로 일시 귀국하는 방법도 있지만 재입국에서 발생할 변수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고, 출산을 앞둔 아내도 장거리 비행 등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미국 내에서 아시아인을 ‘코로나19 전파자’로 보는 시각도 있어 불편했다. 다나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인종 차별과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면서 일본으로 귀국했다.


보다 안전한 거처가 필요한 류현진 부부에게 손을 내민 ‘따뜻한 사람’은 마틴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의 마틴은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데 류현진의 소식을 듣고 먼저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의 플로리다 집은 현재 류현진이 머물고 있는 더니든에서 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A 다저스를 떠나서도 류현진은 마틴의 큰 도움을 받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마틴과 20경기에 베터리 호흡을 이루며 평균자책점 1.52(130.2이닝 22실점)라는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5월 8일에는 마틴과 호흡하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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