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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호날두 메시 등 축구계 인사들, 거액 기부 행렬


입력 2020.03.25 10:39 수정 2020.03.25 10:3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리오넬 메시. ⓒ 뉴시스 리오넬 메시. ⓒ 뉴시스

10년 넘게 세계 최정상 기량을 발휘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한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메시와 호날두가 각각 100만 유로(약 13억 3000만원)의 기부금을 구호 단체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먼저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와 고국인 아르헨티나 병원에 총 100만 유로를 기부했다. 호날두가 내놓은 기부금 역시 고국인 리스본과 포르투에서 값지게 사용될 예정이다.


메시와 호날두 외에 축구계 유명 인사들의 기부도 줄을 잇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의과대학과 앙헬 솔레르 다니엘 파운데이션에 100만 유로를 기부했고, 축구계 슈퍼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바이에른 뮌헨의 월드클래스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역시 100만 유로를 내놓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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