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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혁신과 도전으로 주류시장 선도할 것"


입력 2020.03.20 16:09 수정 2020.03.20 16:09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하이트진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하이트진로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무장해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주류시장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68기 하이트진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2019년 세계 경제는 미·중 무역 분쟁, 주요 선진국의 경기 둔화 등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더욱이 한·일 양국의 외교적, 정치적 문제로 촉발된 대내외적 갈등은 국내 경제의 어려운 여건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고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테라와 진로이즈백 등 신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7년 만에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5년째 적자인 맥주 사업을 올해 흑자로 돌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김인규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고, 이구연 전 하이트맥주 상무가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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