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신영숙, '혼자하는 레베카' 영상 반응 폭발

'신영숙의 혼자하는 레베카' 영상 캡처.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직접 제작한 '신영숙의 혼자하는 레베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신영숙의 혼자하는 레베카'는 지난해 신영숙의 단독 콘서트 '감사'에서 팬들에게 서프라이즈로 공개한 영상이다. 뮤지컬 '레베카'의 주요인물 막심 드 윈터와 나, 그리고 레베카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벤까지 1인 3역을 연기하며 주요 넘버들까지 선보였다.

신영숙은 영상을 통해 예정됐던 뮤지컬 '레베카' 지방 공연 취소와 뮤지컬 '맘마미아' 서울 공연 연기로 인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영숙은 맨덜리 저택의 새 안주인 나로 분해 '레베카'의 이야기를 여는 넘버를 부른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댄버스와는 180도 다른 순수함을 드러내면서 신영숙만의 유머로 풀어냈다.

무엇보다 신영숙이 직접 구성하고, 그녀의 오랜 팬이 촬영감독으로 참여한 이번 영상은 뮤지컬 '레베카'에 5연속 댄버스로 참여한 신영숙의 작품에 대한 사랑과 함께 배우를 향한 팬의 각별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편 뮤지컬 '맘마미아'팀과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에 출연하는 신영숙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시청자들의 마음을 신나는 음악으로 다시 한번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신영숙과 뮤지컬 '맘마미아'팀이 공연한 'Dancing Queen' 공연 영상이 '놀면 뭐하니?'의 공식 계정에 선공개 며 신영숙이 안방까지 전할 에너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놀면 뭐하니?' 방구석 콘서트는 이승환, 혁오밴드, 지코, 장범준, 선우정아, 이자람 등 최강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