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시장도 ‘브랜드 파워’…안정성·신뢰성↑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0.03.15 06:00  수정 2020.03.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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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상가 고공행진…소비자 만족↑


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 내 상가 투시도 ⓒ한화건설

아파트 시장에서 증명된 ‘브랜드 파워’가 상가 시장으로 퍼지고 있다. 잇따르는 규제와 초저금리 기조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상가 시장에서도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상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브랜드 상가는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월 신영이 인천 루원시티에서 분양한 ‘지웰시티몰’ 상가는 계약 3일 만에 모든 실이 주인을 찾았으며, 같은 달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한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 내 상가 역시 최고 32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시작 하루 만에 60개 실이 모두 완판됐다.


또한 지난해 7월 롯데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역 롯데캐슬’의 단지 내 상가인 ‘프런트 캐슬 동탄’은 계약시작 하루 만에 110개실이 모두 팔렸고, 10월 현대건설이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 단지 내 상가 역시 평균 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상가가 인기를 끄는 요소로는 안정성, 입지우위, 특화설계, 높은 신뢰도 등이 꼽히는데 이는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 이유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며 “불안정한 시장상황이 계속되는 만큼 브랜드 파워가 갈수록 높아지는 아파트 시장처럼, 상가 시장 역시 브랜드 선호도는 더욱 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상반기 상가 시장에는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상가가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다 .


한화건설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28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1067가구 단지 내 고정수요와 더불어, 주변에 자리한 ‘e편한세상 두정3차∙4차’, ‘천안두정역 푸르지오’ 등 8000여 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66-1번지에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의 단지 내 상가를 3월 분양한다. 1300가구가 넘는 입주민 고정수요와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서초그랑자이, 신동아1∙2차 등의 풍부한 주변 주거수요를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은 고양 덕은지구 업무 2·3블록에서 오피스텔과 오피스,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복합단지의 규모는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17층이며 총 1229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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