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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나금투 등 4개사, 대구지역 위기 극복 위한 기부금 전달


입력 2020.03.11 10:18 수정 2020.03.11 12:4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하나금융투자는 하나자산신탁, 현대건설, 도원개발과 함께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을 공동으로 기부했다.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하나자산신탁, 현대건설, 도원개발과 함께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을 공동으로 기부했다.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하나자산신탁, 현대건설, 도원개발과 함께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을 공동으로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하고 지역 경제 회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총 5억원이며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중구청에 각 2억원, 동산의료원에 1억원이 전달된다. 현지 사정으로 인해 기부금은 대구에 위치한 도원개발이 대표로 전달했다.


공동 기부를 한 4개사는 “대구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코로나19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코로나와 맞서 싸우고 있는 대구 시민들과 수많은 의료진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이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금융투자, 하나자산신탁, 현대건설과 도원개발은 대구의 ‘자갈마당’을 폐쇄하고 주상복합 단지로 개발 중이다. ‘자갈마당’은 일제시대에 형성된 성매매 집결지로 철거 후 주거단지인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이 들어선다. 도원동 개발 사업은 지난해 ‘대구시정 베스트 10’ 가운데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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