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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선정에 49개사 참여…경쟁률 2.6:1


입력 2020.03.09 15:46 수정 2020.03.09 15:46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4월말까지 최대 19개의 위탁운용사 최종 선정

유니콘기업 육성용 대형벤처펀드 4천억 포함 2.5조원 이상 펀드 조성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관련 접수 결과 ⓒ산업은행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관련 접수 결과 ⓒ산업은행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6일 마감한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 접수 결과, 총 49개 운용사가 신청해 2.6: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리그별로는 중견 3개사(1.5:1), 스케일업 성장(대형VC) 4개사(2.0:1), 스케일업 성장(일반) 15개사(3.0:1), 스케일업 혁신 16개사(2.7:1), 루키 11개사(2.8:1)가 각각 신청했다. 오는 4월말 최대 19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 펀드는 창업 초기를 지난 성장단계의 벤처·중소·중견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산업은행 6100억원과 정부재정 500억원, 산은캐피탈 1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200억원 등 총 8800억원 규모의 공공부문 출자를 바탕으로 민간 출자와 매칭을 통해 2조50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8~2019년 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은 5조7000억원이 결성돼 조성목표치인 4조8000억원을 약 19% 초과 달성했다.


산은 측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대 19개의 위탁운용사를 내달 말 선정해 2조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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