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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째 상승...외국인 '팔자'로 전환


입력 2020.03.05 10:20 수정 2020.03.05 10:20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순매수로 전환했던 외국인은 다시 팔자세로 전환했다.


5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12.91포인트(0.63%) 상승한 2072.24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홀로 338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7억원, 265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52%, 0.11% 하락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61%), 네이버(0.28%), LG화학(4.34%), 현대차(0.44%), 셀트리온(1.43%) 등이 상승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4.5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4.22%), 나스닥 지수(3.85%)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 성향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약진하고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정책 공조로 인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경선 흐름도 중도파 바이든 대 진보파 샌더스의 양강체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도와 진보 지지율 격차가 확대되며 대선 불확실성은 약해졌고 금융시장 반응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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