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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적극적 주주환원 결정 긍정적...목표주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20.03.02 08:29 수정 2020.03.02 08:30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상향'

삼성물산 실적전망치 추이.ⓒ신한금융투자 삼성물산 실적전망치 추이.ⓒ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삼성물산에 대해 지난 3년간 유지됐던 배당확대 정책에 이어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상향조정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앞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까지 배당확대 정책이 이어졌다"며 "이번에 추가로 발표하는 주주환원 정책은 2020~2022년은 관계사에서 취득하는 배당수익의 60~70%를 재배당하는 방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최소 주당배당금(DPS)는 현재 수준인 2000원을 유지하게 된다"며 "당장 올해 60%를 재배당하게 되면 최소 주당배당금은 2030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과거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에 따른 취득분인 자사주 3000억원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는데 잔여 자사주 규모는 12.3%"라며 "본업인 건설업과 상사 부문의 성장둔화 등을 감안하면 향후 외형 확대를 위한 자사주 활용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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