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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구미동 타운하우스 ‘한샘 바흐하우스’, 29일 샘플하우스 공개


입력 2020.02.28 14:45 수정 2020.02.28 14:46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총 29가구로 구성…예약금 낸 사전신청 고객 대상

 ‘한샘 바흐하우스’ 샘플하우스 모습.ⓒ랜드마크알이디 ‘한샘 바흐하우스’ 샘플하우스 모습.ⓒ랜드마크알이디

랜드마크알이디는 오는 29일 분당신도시의 비버리힐즈라고 불리는 구미동 주택 단지에 유일하게 남은 터에 분양하는 타운하우스인 ‘한샘 바흐하우스’의 샘플하우스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타운하우스는 총 29가구로 구성되며 오는 6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 청담동 홍보관을 통해 상담 및 청약신청을 마친 고객에게만 우선 현장을 보여준다. 사전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우선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서 현장을 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홍보관에서 사전에 예약금을 내고 이뤄지는 고객들의 현장방문”이라며 “사전 예약고객이 모집가구의 3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개념의 타운하우스를 표방하면서 그동안 홍보관을 찾은 전문직종의 젊은 부유층, 작업공간으로 활용하려는 예술가, 도심속 전원을 즐기려는 은퇴 여유층 등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가 궁금해 현장방문을 원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1가구가 지하 1층~지상 4층 등 총 5개 층을 사용하는 수직형 단독주택 설계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가구마다 내부에 작은 엘리베이터를 넣어 어르신들도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건물 중심부에는 높이 11m 중정(中庭·건물 안에 만든 뜰)을 만들어 집 전체로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한다. 마당·중정·옥상 등에 테라스 6개를 만들어 실제 사용공간이 넓다.


출입자 보안을 위해 선진국에서처럼 게이티드 하우스 방식을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보안요원이 상주하는 로비라운지를 통해야만 개별 세대로 연결되는 구조다. 로비에는 방문자 및 이웃세대와 차담을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지난 12·16 부동산 대책으로 15억원 이상 주택은 대출이 전면 금지됐지만 분당 바흐하우스는 이 규제를 피했다.


김준수 랜드마크알이디 대표는 “15억원이상 주택대출 규제를 피한 타운하우스”라며 “선착순으로 5억원 무이자 추가 대출도 진행해 분양가의 절반 정도인 10억~12억원의 자기 자금만 있으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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